# 고조되는 글로벌 안보 위기 속, K-방산과 엠앤씨솔루션의 새로운 도약

최근 국제 정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등 지속적인 불안정 요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방위비 증강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가 본격화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GDP 대비 10% 수준의 방위비 증액을 요구했으며, NATO 회원국들에게는 방위비 지출을 GDP의 5%까지 늘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방침은 동맹국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할 뿐만 아니라, 각국의 국방 예산 구조를 대대적으로 재편성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주한 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방위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스스로 방위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방위 산업은 기술적 진보와 국제적 신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무기 체계 개발 및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방위 산업은 K-방산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K9 자주포, K2 전차, KF-21 전투기, 그리고 첨단 미사일 시스템 등은 기술적 우위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다수 국가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은 국내 방위 산업 기술력을 활용해 첨단 무기 체계뿐 아니라 방위 협력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엠앤씨솔루션은 K-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9 자주포, K2 전차, 천궁, FA-50 등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주요 수출 품목에 동사의 제품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동사의 실적 성장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 무기 체계의 신뢰성이 강화됨에 따라 엠앤씨솔루션의 수주량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수주 물이 들어 온다. 노를 저어라

엠앤씨솔루션의 수주 잔고는 꾸준히 증가하며 기업의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2021년 2,074억 원에서 2022년 3,451억 원, 2023년에는 5,692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24년 연말 기준으로는 9,000억 원에서 10,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K9 자주포, K2 전차, FA-50, 천궁 등 국산 무기의 해외 수출 확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동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5.8%에서 2024년 3분기 기준 50.2%로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내수 마진은 하이싱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수출 마진은 두 자릿수의 높은 수익성을 보여 이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5년 수주 목표에 대한 질문에 고객사의 수주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2024년 대비 소폭 감소할 가능성도 있는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주잔고 추이

(단위:억원)

 # 올해도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

엠앤씨솔루션의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884억 원, 영업이익은 168억 원, 영업이익률(OPM)은 9%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상장 당시 제시한 2024년 연간 목표치인 매출액 2,826억 원(+60% YoY), 영업이익 345억 원, OPM 12%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41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 OPM 19%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호실적은 방산 기업 특성상 4분기에 매출이 몰리는 계절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엠앤씨솔루션은 방산 산업의 핵심 부품인 방산용 서보 밸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유일한 기업입니다. 이는 동사의 기술력이 국내 방산 시장에서 인정받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동사는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약 300명의 임직원 중 90명이 R&D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5년에는 R&D 인력이 100명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앤씨솔루션은 2025년을 신성장 동력의 원년으로 삼아 방산 부품의 직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주요 방산 기업들이 부품 공급망 다원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동사는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해외 방산부품 전시회 참가 및 컨설팅 에이전트 발굴에 필요한 비용 증가가 예상되며, 회사는 2024년 대비 판관비용이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5년 매출액 3,956억 원(+40% YoY), 영업이익 552억 원(+60% YoY), OPM 14%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탄탄한 수주 잔고와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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