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제조사들의 전략 변화가 명백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이 위축되며 대규모 계약 해지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가운데, AI가 ESS 시장 성장을 촉발시키면서 배터리 제조사들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공격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저가 배터리로 치부되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ESS 시장의 핵심 배터리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 배터리 3사가 모두 LFP 배터리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LFP 배터리의 부각
전기차와 달리 ESS는 무게와 공간 제약이 덜합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 등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 최근